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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와 풍경
청주시 정하동에서 만난 부처님 마애 비로자나불좌상 본문
서울에 일을 보고 귀환 중에 찾아 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 국도변 무심천과 발산천이 하나되는 발산천 변 야산 기슭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해설에 따르면 이 부처님은 보기 드문 아매 불좌상이라고 한다.
비로자나불은 화엄종의 사찰에서 주존으로 모셔지는 불상으로 지권인의 손모양을 한 특징이 있으며, 9세기경에 유행했다고 하는데 마애불 및 비로자나불상의 흐름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불상은 머리 뒷부분에 원형광배를 지니고 연꽃 대좌에 안은 형태를 하고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몸을 따라 흐르는 옷주름선이 돋보이고 머리 모양은 모자를 쓴 듯하다. 손모양도 왼손 둘찌손가락을 오른손으로 잡은 특이한 지권인을 하고있다. 길게 네모진 형태으 얼굴, 잘록한 허리 그리고 볼륨 있는 무릎 등 앞 시대의 특징이 엿보이는 고려초기의 작품이다. 불상의 높이는 3.23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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