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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와 풍경
'24, 영남 알프스 완등 프로그램 두 번째 산행 고헌산
그 높은 정상은 우리의 도전과 열망을 반기며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며 오르려 하는 이에게 항상 열려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다 보면 어느새인가 그곳에 있으며, 산 아래서는 볼 수 없는 풍광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자연 앞에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를 일깨워 줍니다. 2024년 1월 14일 11시, 무릎 통증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며 오전 내내 산에 갈까 말까를 거듭하다가 넌지시 문자를 던지니 가볍게 "가자!"하는 동행인의 즉답이 왔다. 그러나 내심으로 최근 들어 산행을 다시 시작한지라 부담이 가지만 이전처럼 혼자 나서기에는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 부분이라, 만일을 대비해 발목 보호대와 사혈침, 부항 등을 배낭에 밀어 넣고 커피에 김밥을 준비하여 내달리다 시피 출발 했다. 고헌사 고헌산..
등산 & 풍경사진
2024. 1. 15. 15:18